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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aling with Imposter Syndrome as a Non-Native Language Tutor

More specifically, as a non-native Korean tutor. It’s been around two years since I started teaching Korean, but less than a year since I started doing one on one lessons. Before that, I taught at a local Korean language school, where I was put in charge of small classes of beginners and lower intermediate students.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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言不由衷 – 기도

마음에도 없는 말나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지아름다운 축복마저변덕스러운 사랑을 가라앉히지 못하니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어야 한다는 말처럼이제 이 사랑에 끝이라도 맺어 줘야지우리에게 기도문 한 편 써 보도록허락해 주지 않겠니 너는 항상 건강하리라하늘을 나는 법을 잊지 않으리라언젠가 누군가를 사랑하여사람의 따뜻함이 어디로부터 온 건지 알게 되리라 나는 이렇게 강한 사람이야이렇게 강한 내가 착한 마음을 잃지 않으리라나중에 좋아하는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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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딴섬

코로나로 인한 이동 통제령이 풀린 이후로, 6개월만에 외출을 했다. 남자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나간 건데 식당으로 가는 길에 내가 다니던 대학교의 옛 캠퍼스를 지나갔다. 잠시 차를 세우고 멀리서 바라봤더니 익숙한 흔적 하나도 없이 낯선 풍경이었다.  정문 앞에 있던 나무들도, 교실 겸 행정동으로 쓰이던 회색 건물도 없었다. 대신 그 자리에 높은 흰색 병원 건물이 우뚝 서 있었다.  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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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니

나에게도 언니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.  나보다 두 살 나이가 많고, 엄마를 닮아서 웃을 때마다 눈이 반달 모양이 되는 언니. 같이 등하교하고 학교가 끝난 후에 집에 와서 같이 간단한 점심을 해 먹는 언니. 나보다 조금 키가 더 커서 비오는 날에 항상 우산을 들어 주는 언니. 천천히 가자고 하며 발걸음을 늦춰 주는 언니. 한쪽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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